소액생계비 대출 증가
현금이 부족한 취약계층에서 소액생계비 대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50만~100만 원대의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이들은 총 13만 명에 이르며, 이로 인해 대출 규모는 915억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수십만 원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이 경기 부진과 고금리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소액생계비 대출
소액생계비 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20% 이하 및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금융상품입니다. 연 15.9%의 금리가 부과되지만, 금융교육 등을 이수하면 최대 연 9.4%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대출 현황
- 소액생계비 대출 건수: 15,726건
- 50만 원 대출 건수: 10,328건
- 50만 초과 대출 건수: 2,838건
- 대출 규모: 915억 원
- 수혜자 인원: 13만 2,000명
취약계층 지원 필요성
소액생계비 대출이 단순히 급전을 지원하는 창구에 그치지 않고, 복지, 취업 지원 등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러한 다각적인 지원을 강조하며, 실제로 서민금융진흥원은 복지연계, 취업지원, 휴면예금 찾기, 채무조정 연계 등 다양한 복합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에게 소액생계비 대출을 통해 돈이 필요한 순간적인 위기 상황을 해결해주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